이제 도심 풍경이 점점 가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가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황화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는데요.
가을 바람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를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이 느껴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 26.2도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선선한 날씨에 시민들도 코스모스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흐리기만 한 서울과 달리 남부를 중심으로는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은 약한 빗방울이, 호남은 시간당 15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전남 남부와 제주도는 오늘 오후부터 새벽 사이, 영남은 오늘 밤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주말 이미 남부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데 이어서
내일 오전까지 전남 남부와 경남 남해안에 최고 80mm 이상, 그 밖의 남부에 최고 60mm,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는 제주도도 최고 80mm 이상의 호우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다만,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지 11일째인 강릉은 비 소식이 없어 땅은 더욱 메마르겠습니다.
비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은 광주와 대구 25도 등 예년 기온을 다소 밑돌겠고,
중북부는 서울 30도 보이겠지만, 체감온도는 29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내일부터 서울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서쪽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나타나겠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전국에 또 다시 비가 내리며 30도를 밑돌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일 년 중 바닷물의 수위가 가장 높은 백중사리 기간입니다.
만조 시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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